어제 받은 필을 계속 살려 도서관증을 만드는것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어제 갔던 도서관 사서 말에 의하면 집근처에 또다른 시립 도서관이 있다는 것이다.
실전 전투영어를 익힌다는 이름으로 우리를 도서관으로 밀어넣었다. 도서관증 만들러 왔다고 하라고 했더니, 아무 거침없이 사서 앞으로 다가가더니 도서관증을 만들어 오는것이었다.
내침김에 책을 빌렸는데, 우리두리는 감동을 먹고 말았다. 생판 모르는 외국인이 와서 책을 빌려 가는데, 신분증과 사는곳이 적힌 편지만 확인하고 만들어준 도서관증만으로 무료로 책을 빌려주는것이었다. 중국에서 오랜동안 외국인이라는 이유하나로 말도 안되는 바가지에 시달리며 살았던 두리로서는 그야말로 이상한 나라에 와있는 기분이었다. 기념으로 책을 두권씩 빌려왔다.
도서관을 나오는 길에 날리는 꽃들의 향기가 너무 아름답고, 집들이 예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마지막 사진을 찍는 순간 버스가 정류장에 서지도 않고 지나가 버려서, 결국 우리두리는 30분을 더 기다려야만 했다.
어제 갔던 도서관 사서 말에 의하면 집근처에 또다른 시립 도서관이 있다는 것이다.
실전 전투영어를 익힌다는 이름으로 우리를 도서관으로 밀어넣었다. 도서관증 만들러 왔다고 하라고 했더니, 아무 거침없이 사서 앞으로 다가가더니 도서관증을 만들어 오는것이었다.
내침김에 책을 빌렸는데, 우리두리는 감동을 먹고 말았다. 생판 모르는 외국인이 와서 책을 빌려 가는데, 신분증과 사는곳이 적힌 편지만 확인하고 만들어준 도서관증만으로 무료로 책을 빌려주는것이었다. 중국에서 오랜동안 외국인이라는 이유하나로 말도 안되는 바가지에 시달리며 살았던 두리로서는 그야말로 이상한 나라에 와있는 기분이었다. 기념으로 책을 두권씩 빌려왔다.
도서관을 나오는 길에 날리는 꽃들의 향기가 너무 아름답고, 집들이 예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마지막 사진을 찍는 순간 버스가 정류장에 서지도 않고 지나가 버려서, 결국 우리두리는 30분을 더 기다려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