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공원을 다녀온후 두번째 Amusement로 six flags가 당첨 되었습니다.
처음엔 사람들이 하도 이곳 이야기를 해서 어떤곳인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롤러코스터 공원이더군요.
덕분에 그동안 쌓여있던 억눌렸던 모든것을 싹 풀어버리고 올수 있었답니다.


나름대로 설정을 했는데, 여주인공이 설정을 잘못 이해하는 바람에 어정쩡한 작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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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놀이기구였던 골리앗입니다. 이름만큼 무시무시하더군요.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강도 높은 것을 탄 후유증때문인지 그다음부터 놀이기구들이 성에 차지 않았답니다. 내리자 마자 찍어서 그런지 우리의 얼굴에 아직 공포가 가시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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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것은 이곳에서 40년의 역사를 지녔다는 목조 롤러코스터인 콜로수스입니다. 신기하게도 철로를 제외한 버팀목들이 모두 나무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보이시죠. 골리앗다음부터는 별로 무서움을 느끼지 못하는 우리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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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갔었던 민정선생님 이곳에 다녀온 다음부터 저희학교에서 명물이 되었답니다. 남자들도 못타는 롤러코스터를 처음부터 끝까지 신나게 타고 다녔다는 전설로 기록되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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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저희들과 다른 선생님들을 가이드하라고 보내준 오베드와 제이미, 하지만, 결국 저희들과 신나게 놀다보니 저희들만 가이드해주다 하루가 다 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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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을 지르라고 이름을 그렇게 지은모양인데, 비명을 지를 틈도 안주고 땅에다 내려줘 버리네요. 다음엔 어디서 비명을 지를지 3박4일 연구해서 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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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더이상은 재미없어서 못타겠다며 마지막으로 탔던 배트맨입니다. 이후부터 우리는 시원한 그늘에서 소리지르는 사람들 감상하기로 종목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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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민정선생님이 증명사진으로 남긴 배트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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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같이 타주지 않아서인지 그다음부터는 이름도 기억하기 싫어졌답니다. 시계반대방향으로 공원을 돌면서 걸리는데로 타다보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게 되었답니다. 그때 눈에 확들어오는 엑스2광고,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의 지존이었답니다. 엄지손가락두개가 저절로 올라가는 기구였었습니다. 비록 우리는 타지 않았지만 증명사진은 남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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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간이있었으면 한바퀴 더 덜고 싶더군요. 이름도 기억할수 없을 만큼 많은 기구를 탓지만, 오히려 기억에 남는것은 타지 못했던 몇몇 것들이 더 나는군요. 다음에 한번더 갈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릴수 밖에 없었답니다.
Posted by wurid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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