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엔 볼만한곳이 5군데 있다.
최고봉, 장백폭포,천지,지하삼림,온천이다.
그런데 날씨가 좋아야만 제대로 볼수 있는곳은 최고봉과 천지이다. 그중에서도 우리두리일행이 올랐던 날씨와 같은 날씨에 천지에 오르는 사람은 소수중의 소수이다.
두리는 이번백두산여행이 네번째다(알고있으니 그만하라고?^^) 첫번째여행을 빼고는 모두 맑은 날씨에 다녀왔다. (이만하면 우리가문자랑이 되었겠지?) 전에 여행했을때 들었던 이야기다. 천지의 맑은 날씨를 찍으려고 사진사가 30일을 기상대에서 기다리다 결국 포기하고 내려갔단다. 그런데 그 다음날 두리가 도착했는데 그날이 무척 맑은 날씨였던 것이었다.
백두산은 하루에도 12번 날씨가 변한다고 한다. 그래서 맑은 하늘의 푸른 천지를 보지못하고 돌아가는 사람이 무척많다.
왜 이말을 반복해서 말하는지 궁굼하지 않나? 그러니까 우리모두 착하게 살자는 말이다. 혹시 나중에 천지에 왔을때 마음이 착하지 않다고 푸른하늘을 안보여줄지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