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야외로 구역예배를 나갔다. 오랜만에 나가는 야외인지라 몸도 마음도 상쾌한 시간이었다. 유카이파(Yucaipa)공원이었는데, 보이는곳이 전부다 잔디밭이었다. 벤치옆에 가져온 음식을 해먹을수 있는 화로도 설치 되어있어 인상깊었다.
모임중 갑자기 들려오는 오리소리, '누가 오리를 잡아먹으려고 데려왔나?'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야생오리다.
한국에서는 비둘기들이 먹을것을 찾아 사람곁으로 다가오는것은 이상하지 않았는데, 미국에서는 오리가 그런다. 참 신기한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