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16일 드디어 우리두리는 하얼삔의 빙등제 구경을 갔다.
평소에 두리가 너무 많은 칭찬을 해서일까? 우리는 하얼삔이라는 말만들어도 기뻐서 어쩔줄을 몰라했다.

하지만......
우리가 빙등제를 가는 시간이 중국의 최대명절의 하나인 춘절(우리나라의 설날)과 비슷한 시간이어서 하얼삔으로 가는 기차는 서서갈자리조차 부족한 지경이었다.

기차안에서 겨우 서서갈자리를 마련한 우리두리일행은 주위의 북경대학생들과 밤새이야기를 나누며 하얼삔에 도착했다.

사진은 하얼삔 중앙대로에 전시되어있는 조형물이다. 하얼삔은 이런 조각물이 도시 곳곳에 설치되어있어 회색일색인 심양과 또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었다.
Posted by wurid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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