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하도 빅토리아 가든이 좋다고 하길래 아주 멋들어진 건물과 볼거리가  풍부한 놀이동산쯤으로 생각했었답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요? 그곳은 쇼핑을 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엔 무료 트롤리버스가 상점 상점을 돌며 쇼핑객들을 태워주고있었습니다. 공짜라면 대머리도 불사하는 우리두리 트롤리버스타고 몇바퀴를 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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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타고 돌아다니다 보니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하더군요. 무엇을 할까 둘레 둘레 살펴보다보니 눈에 들어오는 별다방 표시, 미국에 가면 제일먼저 할일 목록1호였던 별다방에서 커피마시기를 드디어 해볼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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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행복해 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두리는 안해줄래야 안해줄수없는 행복함을 느낍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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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붓한 카페거리에서 맛있게 커피를 마셨답니다. 이제는 커피 하나 사오는것은 일도 아니지요. 우리는 커피사는일쯤은 이제 혼자서도 척척 잘한답니다. 빅토리아 가든에서 간단하게 티를 사는것을 일과를 정리하고 마지막 코스로 극장에 갔었답니다. 다만, 시간이 맞지 않아서 들어가서 보지는 않았지만, 티켓은 가지고 있으니 언젠가 영화보러 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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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학교에서 마련해 주었던 미국문화체험 행사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답니다. 비록 번화하며 화려한 학교는 아니지만, 세세하고 작은 부분에서 만족을 하게 해주어서 우리두리는 어느때 보다 잘 지내고 있답니다.
Posted by wurid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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