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두리의 부모님이시다.
원래는 폼나게 중국여행을 할생각이었는데, 출발부터 이상하게 꼬이더니 장가계에서도 그렇게 편한여행은 아니었다.
중국이 그렇지뭐.....
이번여행에서 정말 많이 썼던 말이다.
한국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뒤떨어진 곳이 많다. 작년에 두리의 부모님은 상해,항주,소주를 도는 여행을 하셨다. 그땐 와~ 중국이 대단하구나라는 말을 많이 썼었는데.....
지난 여행과 비교해보면 도시와 시골, 인공과 자연이라는 두개의 주제로 나뉘어진다. 중국이 지금 신경써서 개발하고 있는 도시의 외관과 여행의 겉모습은 사진에서 보이다싶이 대단하고 웅장하다. 하지만 원래 큰 물(?)에서 놀던 중국인이어서일까? 작은것, 세세한것에는 그렇게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는것같다.
이번여행에서 제일 신경이 쓰였던 부분은 바로 자는곳이었다. 첫날묵은 방은 화장실에서 변기썩는 냄새가 나고, 두번째곳은 습기가차고 곰팡이가 핀냄새가 나고, 세번째곳은 수건을 작은것 한장씩밖에 안주는것이었다.
아주 작은것인데, 그런 작은것을 관심쓰는 중국인이 된다면 우리나라는 정말 많은 걱정을 하고 살아야할것이다. 지금도 중국이 경계해야할대상이라며 호들갑떠는데 그땐 정말 목숨을 걸고 우리나라를 지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