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쉬웠던 기분을 보상해주기라도 하는것일까?
아래에서 내려다보는 무릉도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위에서 바라본 풍경이 한폭의 수묵화였다면 아래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자연속의 산책이었다.

3킬로미터 남짓 펼쳐진 산책로를 따라 자연속을 거니는 순간은 그냥 모든것을 내려놓을수 있는 휴식의 시간이었다. 그저 주변의 경치를 살펴보며 걷는 행복한 시간.

그것만으로도 지난밤의 불쾌했던 기억은 다 씻겨 내려가고 있었다.
그곳에서 한커...엇 ㅡㅜ 후레쉬가 없어서 우리의 얼굴이 검게 나왔다.
Posted by wurid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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