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들이 찍은 사진들을 보면 사람들이 멋있게 안생겨도 멋있게 나오던데 내가 찍은 사진은 왜 멋있는 사람들도 멋있게 안나오는것일까?

바람결에 날리는 긴머리를 찍고 싶어서 카메라를 들이대었는데 초점이 안맞았는가 보다.

두리의 동생은 두리결혼식이후로 머리를 짜르지 않았다고 한다. 처음에 만났을때는 어색하더니 나중엔 적응이 되었다.

그런데 장가계여행을 마치고 심양에서 사우나를 갈때 문제가 발생했다. 동생의 긴머리를 보고 복무원들이 여자인줄 알았나 보다. 들어가려는 동생을 놀란 목소리로 불러세웠다.

"거기는 남탕이예요"

건투를 빈다. 좋은 아가씨를 만날수 있기를.....
Posted by wuriduri
l